최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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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내 30년 당, 사이비 종교에 장악당했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국민의힘을 향해 "사이비 종교집단에 휘둘리는 꼭두각시 정당"이라며 연일 맹비난을 쏟아내며 정치권에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홍 전 시장은 지난 29일 하루 동안 세 차례에 걸쳐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강도 높은 비판을 이어갔으며, 이는 단순한 불만을 넘어선 격정적인 토로였다.그의 분노는 특히 2021년 대통령 후보 당내 경선 과정에서 특정 종교집단 신도들의 영향력이 과도하게 작용했다는 주장에 뿌리를 두고 있다. 홍 전 시장은 전광훈 목사, 신천지, 통일교 신도들이 대거 책임당원으로 입당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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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과 차 안에 미세플라스틱이 가득하다!
프랑스 툴루즈대학 주도 국제공동연구팀이 일상 환경에서 우리가 흡입하는 미세플라스틱의 양이 기존 추정치보다 훨씬 많다는 충격적인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30일 국제학술지 '플로스원'에 게재된 이 연구에 따르면, 성인은 하루에 약 6만8천개의 미세플라스틱 입자를 흡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연구팀은 집과 자동차 내부의 공기 샘플을 수집해 라만 분광법으로 분석했다. 이 방법은 레이저를 시료에 쏘아 분자와 상호작용하며 산란되는 빛의 에너지 변화를 분석해 물질의 화학적 성질을 파악하는 기술이다. 16개의 공기 샘플에서 1~10마이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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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버린 우리밀... 농민 20%가 '밀 재배 포기' 선언한 충격적 이유
광주광역시 광산구 본덕동의 한국우리밀농협에서는 햇밀 수매가 한창이지만, 농민들의 표정은 밝지 않다. 김태완 한국우리밀농협 상무는 "올해 밀 정부 수매가격은 40kg에 3만8000원으로 수년째 비슷한 수준인데, 같은 이모작 작물인 보리의 산지가격이 최근 10만원대까지 치솟았다"며 "가격 때문에 다음 작기엔 조합원의 20% 정도가 밀 재배를 포기할 것"이라고 우려했다.정부 정책에 대한 불만과 보리 가격 폭등으로 밀 재배 동력이 흔들리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020년 '밀산업 육성법'을 제정하고 2025년까지 자급률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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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마다 몰래 '쪽쪽'... 中 성인들 사이에서 퍼지는 충격적 습관
최근 온라인 쇼핑몰에서 성인용 공갈젖꼭지(쪽쪽이)가 스트레스 해소와 수면 보조 효과가 있다며 인기를 끌고 있다. 중국 봉면신문 등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성인용 쪽쪽이가 스트레스 해소용으로 주목받으면서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많은 제품이 월 1000개 이상 판매되고 있으며, 일부 매장은 월 2000개 이상을 판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27세 A씨는 "최근 198위안(약 3만8000원)을 주고 세 번째 쪽쪽이를 구매했다"며 "직장에서 스트레스가 심할 때 쪽쪽이를 물고 있으면 안정감을 되찾을 수 있다"고 말했다.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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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료 공짜 관람... 한국 여자축구의 숨겨진 '팬서비스 천국' 최초 공개
한국 여자축구대표팀이 20년 만에 동아시안컵 정상을 탈환하며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신상우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여자부 최종전에서 대만을 2-0으로 꺾고 2005년 이후 처음으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이번 우승의 의미는 남다르다. 동아시아 여자축구는 일본, 중국, 북한 모두 세계적 강팀으로 평가받는 가운데, 한국이 이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정상에 오른 것이다. 이는 세계 무대에서도 충분히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는 기대감을 높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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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 만에 백골 시체로 돌아온 어머니... 연상호가 그린 '이 사회의 혐오' 실체
'부산행'으로 1100만 관객을 동원했던 연상호 감독이 신작 '얼굴'로 극장가에 돌아온다. 이번 작품은 시각장애를 가진 전각 장인 임영규(권해효)의 아들 임동환(박정민)이 어머니의 죽음에 얽힌 비밀을 파헤치는 과정을 그린 미스터리물이다. 외적으로 드러나는 이미지와 눈에 보이지 않는 내면의 숨겨진 모습, 그리고 그 충돌에 대한 이야기로 관객을 사로잡을 전망이다.'얼굴'은 연상호 감독의 전작 '사이비', '지옥'에 이어 세 번째로 토론토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받는 쾌거를 이뤘다. 칸, 베를린, 베니스와 함께 세계 4대 영화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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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화·기미·건조의 끝판왕..‘피부 보약’의 정체는?
중복 무더위가 절정에 이르며 사람들은 보양식으로 체력을 보충하고자 삼계탕 등 음식을 찾고 있지만, 이 시기에는 피부 건강 관리 또한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한여름의 강렬한 햇빛과 열기는 피부에 스트레스를 주고, 수분을 빼앗아 노화를 촉진할 수 있다. 특히 야외 활동이 잦은 여름철에는 피부 속 수분이 빠르게 증발하면서 탄력 저하, 색소 침착 등의 문제가 쉽게 발생할 수 있다. 이로 인해 여름철 피부 관리의 핵심은 수분 보충과 자외선 차단, 그리고 효과적인 성분을 함유한 화장품의 꾸준한 사용이라는 균형 잡힌 노력이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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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런 죽음 뒤 드러난 '꽃 작가'의 비밀스러운 작품세계
대구미술협회는 지난 3월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회원 고(故) 박명희 작가를 기리는 특별 추모전시 '꽃며들전(展)'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8월 2일부터 15일까지 대구 수성구 들안로 155 리포브빌딩 1층에 위치한 대구미술협회 CL갤러리에서 진행된다.'꽃며들전'은 고인의 예술적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그의 작품 세계를 기리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생전에 함께 작업했던 동료 작가들이 중심이 되어 정성껏 준비했다. 특히 이번 전시의 제목인 '꽃며들전'은 고인이 생전에 가장 사랑했던 주제인 '꽃'에서 영감을 받아 지어졌다.박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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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 오르기 좋은 명산 네 곳, 각기 다른 매력과 산행 포인트 총정리
우리나라에는 유명 산 외에도 독특한 매력을 지닌 숨은 명산들이 많다. 그중 특별한 이야기와 풍광을 품은 네 곳의 산을 소개한다.강원도 춘천시와 화천군에 걸쳐 있는 오봉산(779m)은 비로봉, 보현봉, 문수봉, 관음봉, 나한봉 다섯 봉우리로 이루어져 이름 그대로 오봉산이라 불린다. 남쪽으로는 소양호, 북쪽으로는 파로호가 보이는 명당에 자리해 수려한 경관을 자랑한다. 이 산이 특별한 이유는 청평사, 고려정원, 구성폭포 등 명소가 많고, 특히 내륙 산임에도 소양호를 끼고 있어 배를 타고 산행을 시작할 수 있다는 점이다. 과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