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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지도부, '로드맵 강행'.."단일화 안 되면 우리가 정한다"
국민의힘 지도부가 대선 후보 단일화를 둘러싼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강경한 입장을 내놨다. 김문수 당 대선 후보와 무소속 예비후보인 한덕수 간의 단일화 담판이 결렬된 가운데, 당은 8일 TV 토론을 거쳐 9일까지 여론조사를 실시하는 ‘단일화 로드맵’을 공식 추진하기로 했다.국민의힘은 7일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이러한 로드맵을 의원들에게 설명한 뒤, 당 대선 경선 선거관리위원회와 비상대책위원회를 거쳐 이를 의결했다. 신동욱 수석대변인은 "두 후보 사이 단일화 협상이 진전이 없어 강력한 플랜B로서 로드맵을 마련했다"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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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법관 대표들, 직접 나서 대법 '李 파기환송' 논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에 대한 대법원의 ‘유죄 취지’ 파기환송 결정 이후, 민주당의 대법원 및 사법부 전반에 대한 강도 높은 압박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전국법관대표회의의 개최 여부가 9일 결정될 예정이다. 이번 회의는 단순히 한 사건의 판결을 둘러싼 논란을 넘어서, 사법부의 독립성과 정치권의 개입 문제라는 민감한 주제를 중심으로 열릴 가능성이 높아 법조계와 정치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현재 전국 각급 법원의 대표 판사들은 SNS 단체대화방을 통해 임시 전국법관회의 개최를 위한 투표를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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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박스·롯데시네마 '초대형 합병' 전격 발표
중앙그룹과 롯데그룹이 각각 보유한 영화 관련 계열사인 메가박스중앙과 롯데컬처웍스가 손을 잡는다. 두 기업은 8일 극장 및 콘텐츠 산업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합병을 추진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국내 영화 산업에 대형 멀티플렉스 기업의 탄생이 예고되면서, 침체된 극장가와 콘텐츠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지 주목되고 있다.합병 추진의 주체인 메가박스중앙은 메가박스 극장과 영화 투자배급사 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 키즈 테마파크 운영사 플레이타임중앙 등을 계열사로 두고 있다. 롯데컬처웍스는 롯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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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건 중도파' 새 교황 레오 14세.."첫 미국인 교황 탄생"
미국 출신의 로버트 프랜시스 프레보스트(69) 추기경이 제267대 교황으로 선출됐다. 이는 미국 출신 교황이 처음이며, 아메리카 대륙 출신으로는 프란치스코 교황에 이어 연달아 선출된 것이다. 프레보스트 교황은 ‘레오 14세’라는 교황명을 택했으며, 이는 강인함과 리더십을 상징하는 라틴어 단어 ‘레오’에서 유래한 이름이다.레오 14세 교황은 1955년 미국 시카고에서 태어났으며, 성 아우구스티노 수도회 신학교에서 공부한 뒤 교황청립 안젤리쿰 대학에서 교회법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82년 이탈리아 로마에서 사제 서품을 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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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복귀했지만 웃지 못한 토트넘..최다패 굴욕
'캡틴' 손흥민이 부상에서 돌아와 그라운드를 밟았다. 하지만 그의 복귀전은 소속팀 토트넘에게 아쉬움과 함께 구단 역사에 남을 불명예스러운 기록을 안겨준 하루였다.손흥민은 11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EPL 36라운드 홈 경기에 나섰다. 팀이 0-2로 뒤지고 있던 후반 13분, 그는 페드로 포로와 교체되어 피치를 밟았다. 약 한 달 만에 공식 경기에 복귀한 것이다.지난달 11일 유로파리그 8강전에서 발 부상을 당한 이후, 손흥민은 EPL 4경기와 UEL 준결승 2경기를 포함해 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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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 안유진, '억' 소리 나는 벤츠 아버지께 '뚝딱' 선물
그룹 아이브의 리더 안유진이 아버지에게 고가의 외제 차량을 선물해 화제의 중심에 섰다. 최근 유튜브 채널 '채널 십오야'에서 공개된 영상에서 안유진은 나영석 PD와 함께 특별한 드라이브를 즐기며 이 사실을 털어놓았다.영상 속 안유진은 벤츠 차량에 탑승하며 "너무 타보고 싶었다. 운전해 보고 싶던 드림카"라며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나영석 PD는 이에 대해 흥미로운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지난해 tvN 예능 '지락이의 뛰뛰빵빵' 방송에서 벤츠 차량을 운전하는 장면이 화제가 되자, 벤츠 측에서 프로그램 관계자에게 직접 연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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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앞에서 스마트폰 보는 부모, 자녀 뇌 발달에 '치명적 타격'
자녀 앞에서 부모의 스마트폰 사용이 아이 뇌 발달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충격적인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호주 울런공대 연구팀이 5세 미만 아동 1만 5000명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부모가 자녀 앞에서 일상적으로 전자기기를 사용할 경우 아이의 인지 및 정서 발달에 심각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연구는 기존의 전자기기 사용 관련 연구 21건의 데이터를 종합 분석한 것으로, 부모의 스마트폰 사용이 자녀에게 미치는 영향을 광범위하게 조사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부모가 자녀 앞에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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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 무색한 아트부산 열풍, '김보희 작품 12점 완판'
제14회 아트부산이 나흘간의 화려한 일정을 마무리하며 성공적으로 폐막했다. 주최 측은 지난 8일 VIP 프리뷰를 시작으로 개막한 이번 행사에 6만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고 12일 발표했다. 올해 행사는 17개국 109개 갤러리가 참여하며 동아시아 주요 예술 플랫폼으로서의 위상을 한층 강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전반적인 경기 침체와 미술시장 불황에도 불구하고 참여 갤러리들이 거둔 놀라운 판매 성과다. 국제갤러리는 김윤신의 회화 '내 영혼의 노래 2011-9'와 조각 '합이합일 분이분일 20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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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딧불이와 영화가 만나는 특별한 무주산골영화제
전북 무주에서 자연과 영화가 만나는 특별한 영화제가 열린다. 제13회 무주산골영화제가 오는 6월 6일 개막을 알리며, 관객들은 반딧불이가 날아다니는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무료로 영화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무주등나무운동장 일대에서 열리는 이번 영화제는 실내상영관과 야외상영장 등 7개의 상영장에서 18개국에서 온 86편의 다양한 영화를 상영하며, 6월 8일까지 진행된다. 특히 이번 영화제는 격식을 차릴 필요 없이 관객들이 자유롭게 영화를 보고, 중간에 나가도 되는 편안한 분위기에서 진행된다.무주산골영화제의 개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