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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위의식 없는 일상 공개한 조국..여당 '내로남불' 비판적 시각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의 일상 모습이 담긴 사진이 공개되어 엇갈린 반응이 나타났다. 

 

조 대표 지지자들은 "권위의식 없는 모습이 드러난다"고 반응했으며, 반면 "비즈니스석 이용 논란을 의식해 보여주기식"이라며 의구심을 표현하기도 했다. 

 

17일 조국혁신당의 조용우 당대표 비서실장은 자신의 SNS에 "미공개 사진전-2"라는 제목으로 조 대표가 쓰레기를 버리는 모습, 식판을 들고 앉는 모습, 어린이한테 사인할 때 무릎을 꿇는 모습 등이 담겼다. 

 

조 비서실장은 "일부 언론과 극우 유튜버들이 마녀사냥으로 조 대표에 대해 편견을 갖고 있어서 꺼내게 되었다"며 일상에서 모범적인 행동을 보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16일 소속 의원들의 국내선 항공 비즈니스 탑승 등을 금지하기로 논의했는데 조 대표는 4월 초 비즈니스석을 이용했다는 의혹이 나온 바가 있어 여당 및 일각에서는 "위선적", "당연한 행동을 대단한 것처럼 추켜세우고 있다" 등의 비판적인 반응이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