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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지역 전공의 지망생 단 4명
부산 지역의 전공의 수련 대학병원에서 9월 하반기 모집에 지원한 전공의가 단 4명에 불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정부는 전공의 복귀를 위한 추가 대책 없이 상급종합병원 구조 전환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부산대병원, 인제대 부산·해운대백병원, 동아대병원, 고신대복음병원 등은 총 531명의 전공의를 모집했지만, 지원자는 극히 미미한 상황이다. 전국적으로도 126개 의료기관이 7645명의 전공의를 모집했으나 지원이 저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전공의의 복귀를 유도하기 위해 행정 처분을 철회하고, 복귀한 전공의에게 수련 특례를 제공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는 사직 후 하반기 모집에 재응시하는 전공의에게도 적용된다.
그러나 정부는 추가적인 복귀 대책은 없다고 강조하면서, 2024년도 의사 국가시험 지원율이 11%에 불과해 보이자 추가 국시를 검토할 방침이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전공의 의존도를 줄이기 위한 근본적인 개혁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