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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공급 부족 '김' 가격 안정화 위해 '할당관세'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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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해양수산부는 "최근 원재료 부족과 해외 수출 증가 등의 이유로 가격이 상승한 김값의 안정화를 위해 9월 30일까지 할당관세를 면제한다"고 발표했다.
최근 김밥에 들어가는 김의 평균 도매가격이 한 속당 1만 89원으로 조사됐는데, 이는 지난해 대비 80.1% 상승한 수치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해수부는 7월부터 양식장을 새로 개발해 생산량 확보를 할 계획이며, 마트와 온라인몰에서는 마른김을 할인 품목으로 지정하여 최대 5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김 가격의 안정화를 위해 관세를 인하하여 물가 부담을 낮추는 등의 대책을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조치들은 김 가격의 상승으로 인한 소비자들의 부담을 줄이고, 김 시장을 안정화시키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